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DB김준기문화재단이 1억 5천만 원을 약정하고 3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6일 행정관 2층 총장실에서 진행된 기부식에는 DB김준기문화재단 강은정 상임이사, 송경주 차장과 함께 원종필 총장, 이영범 대외부총장, 홍권호 대외협력처장, 이승창 대외협력실장이 등 학교 관계자가 참석했다.

강은정 상임이사는 “이번 드림서포트글로벌 장학기금을 통해 많은 학생이 학업의 부담을 덜고,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을 받았으면 한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원종필 총장은 “기부해 주신 기금은 대학과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DB김준기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드림서포트글로벌 장학기금’은 해외에서 온 학생들 가운데 학습에 열의가 있으나 어려운 형편으로 학업 지속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 안정적인 학업 요건을 조성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DB김준기문화재단은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3천만 원씩 5년간 1억 5천만 원을 드림서포트글로벌 장학기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DB김준기문화재단은 이외에도 DB드림리더 장학, DB드림빅 장학 등 국내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2011년부터는 국내를 넘어 베트남에서도 저소득층학생 장학금 지급, 도서관 지원, 교육 기자재 지원, 유치원 설립 등의 장학 사업을 진행하며 국제적인 교육환경 개선에도 앞장서는 중이다.

DB김준기문화재단은 DB그룹 창업자 김준기 회장이 1988년 12월 설립한 공익법인으로써 인재육성과 학술, 교육의 발전에 남다른 관심과 의지를 가진 김준기 회장의 대규모 사재 출연과 각 계열사의 추가 참여로 현재 자산 규모 5,000억원의 재단으로 성장하여 공익 사업을 펼치고 있다.